▲ 이만득 삼천리 회장 내외(앞줄 왼쪽에서 4번째, 5번째)와 천만장학회 관계자 및 역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삼천리(회장 이만득)는 13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25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Home Coming Day)’행사를 개최했다.

천만장학회가 지난 25년간 후원해 온 역대 장학생들을 한 자리에 초청한 홈 커밍데이 행사는 사회의 인재로 성장한 장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25년 역사의 천만장학회는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돼 대학 교수, 기업 간부 등 사회의 중견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에서부터 이제 막 캠퍼스에 발을 디딘 새내기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학생들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장학생들은 아이들을 학습지도 하는 삼천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스쿨’에 동참키로 하고 향후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신들의 재능 기부 실천을 다짐하는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1987년 삼천리그룹 창업주인 故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故 이천득 부사장과 차남인 現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이 각각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두 설립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 ‘천만장학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올해까지 총 25회에 걸쳐 1,31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는 여러 사정으로 대학 진학조차 생각하기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미리 발굴해  대학 진학을 지원해주고 대학 진학 후에도 학비걱정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대학 4년간 등록금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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