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현진티엔아이(대표 김영서)는 다양한 종류의 탱크를 제조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품질 LPG저장탱크 생산 주력

▲ 김영서 대표
“우리는 단순히 LPG저장탱크를 만들어 파는 곳이 아니라 가스안전과 좋은 품질의 저장탱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매개체 입니다”

고압가스 및 LPG특정설비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모여 2004년 설립한 김영서 현진티엔아이 사장은 생산라인 일체화를 통한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보다는 내실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진티엔아이는 ‘남지 않으면 팔지 않는다’는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물류비 등으로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를 만들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심한 LPG저장탱크 제조업체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며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A/S 요청을 충족시켜 줄 수 없기 때문이다.

현진티엔아이는 한 품목을 대량생산하는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패키지형 소형저장탱크, 대형 LPG저장탱크, LPG벌크로리, 기타 압력용기 및 탱크 제작비율을 분산해 가스시장에 잠재된 불안요인을 줄여 리스크를 분산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현진티엔아이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 변경 및 액세서리 선택까지 포함된 제품 성적서를 송부해 가스업계로부터 신뢰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운송업체와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하차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납기를 맞추고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패키지형 LPG소형저장탱크 제작과정에도 생산라인 정비와 더불어 인력보강을 확대해 감으로써 생산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현진티엔아이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현진티엔아이는 에너지분야에서 무섭도록 성장을 거듭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각종 인증서 획득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현진티엔아이는 소형저장탱크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탱크를 제조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제품 품질 유지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가스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면서도 국내외 영업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

김영서 사장은 “기존 거래처와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면서 건설업계, LPG 충전 및 판매업계와 연계해 LPG 대형 및 소형저장탱크 공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준과 LPG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뒷받침하지 못하게 될 경우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도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LPG 저장탱크 시장은 해외보다 내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각 제조업체들 간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LPG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제조업체의 성장을 함께 이룩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보다는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술경쟁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 투자가 이뤄지는 환경이 하루 빨리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0톤 LPG 저장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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