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환경과 에너지가 21세기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환경산업을 기반으로 한 청정에너지기술력을 갖춘 동신이앤텍(대표 김상민)의 잠재 가능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

환경을 살리는 에너지 기술

▲ 김상민 대표
미래의 새로운 환경 리더로 도약하고 있는 동신이앤텍은 환경기술의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환경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환경을 이용한 재생에너지산업에도 뛰어들면서 그동안 다져온 동신이앤텍의 기술력이 탄력을 받아 급성장 하고 있다.

동신이앤텍은 국내 최초로 용존공기를 이용한 가입부상조인 DAF를 개발,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회전와류식 기포발생장치를 이용해 호소수 정화용 및 음용수 정수처리용, 폐수처리용 가입부상조를 개발해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최근에는 해조류를 이용한 에너지화 사업을 추진, 폐자원 에너지화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조류를 이용한 에너지화 사업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식용으로 분리되고 버려지는 해조류 등 수생식물을 이용해 일반 재생에너지와 같이 성형과정 없이 발효시켜 메탄가스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포플러나무나 아카시아나무, 고구마, 옥수수 등 초본 식물은 펠릿형태로 별도의 가공이 필요해 공정뿐만 아니라 원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 또한 도시 쓰레기를 비롯해 축산폐기물, 산업폐기물 등은 바이오가스로 사용되기에 부적합한 요건들이 존재해 활성화 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매스인 해양바이오매스는 해조류의 번식력이 빨라 자원이 무한하고 물성 또한 좋다.

이에 따라 동신이앤텍은 버려지는 폐자원을 에너지화함으로써 환경도 살리고 국가 에너지 비상인 이때 에너지절약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인근 기장지역에서 가공 후 버려지는 연간 약 5,000톤에 달하는 해조류를 에너지화 하는데 성공했다.

동신이앤텍은 장기적으로 국내 가공과정에서 폐기되는 해조류 약 30만톤을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파일럿플랜트를 설치·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수요처가 늘어날 경우 현재의 시설에서 3~5배까지 증산이 가능토록 유동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 협기성소화 바이오매스 생산공정
이는 환경문제와 에너지생산분야에 공헌하는 것으로 바이오에너지 제조기술을 축적, 국내 최초로 혐기성 발효공정을 개선함으로써 해양 조류의 혐기성 소화를 이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동신이앤텍은 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녹색기술 및 녹색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을 통한 환경산업의 발전과 해양조류의 대량 양식산업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기타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무엇보다 폐기되는 해조류의 에너지화로 시민인식의 제고를 돕고 해양조류 수요처를 확보함에 따라 양식업 발달과 바다숲 조림으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해조류를 이용한 폐자원 에너지화는 국내에서는 과거 사료화나 퇴비화 등 재활용 처리 개념으로 접근했으나 현재는 혐기성 소화공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서남물재생센터에서는 이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차량의 연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평형 소화조에 투입 후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가스엔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금호건설이 연구용 파일럿 시설을 양돈농가에 설치해 상용화 중심의 실시시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하폐수 슬러지 음식물폐기물 및 가축분뇨 등에 한정 돼 해양조류를 이용한 에너지화 기술은 전무한 상태로 동신이앤텍이 확보한 기술력은 국내에서는 최초일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기술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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