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일수 목포대학교 해상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장
[인터뷰] 김일수 목포대학교 해상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장
  • 송명규 기자
  • 승인 2011.05.1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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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맞춤 실무형 인재 육성할 터”

△OWEC의 구성과 주요업무는

▲ 김일수 목포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장
[투데이에너지]OWEC(Offshore Wind Energy Center)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해상풍력 및 태양광분야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09년 6월 설립 후 정부로부터 5년간 총 250억원을 지원받아 해상풍력 및 태양광 관련 우수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OWEC는 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기업유치, 고용창출, 생산증대 등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브레인 체인으로서의 역할과 미취업졸업생 재교육 및 산업체 인턴지원 등 산업현장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OWEC는 ‘녹색성장 선도 신재생에너지산업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하에 해상풍력, 태양광 관련 시스템기술, 기반기술, 에너지기술분야 우수 인력을 양성 중이며 연간 180여명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해상풍력 현장중심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연계전공을 토대로 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한 풍력 및 태양광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지역 산업체에 풍력 및 태양광분야의 국제 동향 및 정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인증을 위한 DNV, Rev1, KR 등의 교육을 통해 기업 맞춤형 실무형 인재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풍력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유리한 점은 무엇인가
국내 풍력은 초기단계지만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 그동안 누적된 해양구조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풍력발전기 제작사들과 사업협력 및 기술도입이 진행 중이다.

해상풍력은 설치환경이 매우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서남해안에 2,000여개의 섬을 포함한 리아스식 해안을 가지고 있어 풍속과 수심이 외국에 비해 해상풍력 설치에 유리하다.


△풍력에너지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 기간은 5년이다. 센터에서 한 사람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정부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인재양성사업이 완성될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전문인력을 양성해도 모든 인원이 취업하기에는 일자리가 부족하다. 정부는 풍력발전 관련 산업체가 부품의 국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개발된 발전부품 및 시스템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해야 한다.

더불어 기업들이 큰 부담감없이 풍력산업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인허가 문제나 가동 후 에너지 판매 문제 등에 대한 법제도를 마련하는 정부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풍력에너지의 향후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궁극적으로 화석연료나 원자력이 아닌 신재생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체 1,500여개 중 전남에 전국대비 10% 정도의 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전남지역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주변 인프라가 연계된다면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센터장으로서 포부는
풍력은 매우 효율이 높은 차세대 에너지원이며 전남은 최적의 풍력발전 산업지로 손꼽히고 있다. 향후 장기적으로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핵심기술과 응용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된 우수인력 양성체제를 확립하고 교육 및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해 신재생에너지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를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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