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하노이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Hanoi 2011)’에서 VIP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환경·에너지분야 세계적 전시회 ‘飛上’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세계적인 최대 환경·에너지분야 전시회로 발돋움한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이 베트남에서 비상하고 있다.

‘2011 하노이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Hanoi 2011)’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 VEFAC(Vietnam Exhibition Fair Center)에서 개최됐다.

▲ ATS파이론을 방문한 VIP들이 초집광형 태양광발전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공동으로 마련한 보국전기공업(좌) 부스에서 바이어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세 번째 열린 이번 해외 전시회에는 세계 7개국, 90개사, 190개 부스가 참가해 제품 전시 및 수출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영환 부산시 환경녹지국장을 단장으로 안영기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응우엔 테 타오(Nguyen The Thao) 하노이 시장, 베트남 정부 무역투자부 장관이 자리를 함께 하는 개막식 등에 참석, 전시회 관련 상호교류 및 협력을 모색했다.

▲ 엔텍의 부스를 방문한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정택진 한전KPS 처장, 본지 김완진 발행인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 스페인 등 6개국 90개사 190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특히 국내에서 36개사 6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베트남 현지에서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은 협력기업 8개업체 15부스를 공동으로 마련해 베트남 진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전KPS도 각각 가스·발전정비분야 등에 대해 바이어들과 많은 상담을 벌였다.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효과를 가져갈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전시회가 더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중국시장에 버금가는 신재생에너지분야 등 신흥시장의 강점을 활용해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전문기술을 홍보하고 수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됐다.

▲ 한국관에서 바이어들이 기업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부산시의 관계자는 “ENTECH Hanoi 2011에는 관련 제품 및 기술의 전시 외에도 우리나라 기업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현지 설명회도 함께 개최됐다”라며 “베트남 한국대사관, KOTRA 하노이 KBC(Korea Business Center) 등과 긴밀한 협조로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벡스코 주최 한국 참가업체 상견례, KOTRA 주최 간담회, 현지 유관기관(하노이시) 방문 등이 진행됐으며 KOTRA 하노이 KBC는 전시기간 중 한국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어 매칭메이킹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차세대 미래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환경

▲ 한전KPS의 부스에서 바이어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과 에너지분야의 산업동향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11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Environment & Energy Tech, ENTECH 2011)’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 국제신문 및 KOTRA가 공동주최하고 투데이에너지·BEXCO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해운대구 BEXCO 전시홀(2, 3홀)에서 10개국 200개 업체가 참가, 500부스의 규모로 개최될 계획이다.

ENTECH 2011은 환경과 에너지분야의 통합된 컨셉으로 기획된 국내유일의 전시회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 관람객이 센코의 부스에 전시된 제품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최근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환경·에너지분야의 성장 잠재력과 관련산업의 발전추이를 살펴보고 정보교류 및 국제 마케팅의 장소가 될 이번 전시회는 2월부터 국내·외적인 홍보를 통해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전시품목은 대기, 토양, 수질, 환경복원, CO₂ 저감 등 환경·기후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감, 발전기기 등 산업 및 가정용 에너지부문이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BEXCO 컨벤션홀과 다목적홀에서 수출상담회, 세미나, 학술대회 및 환경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는 10개국 200개 업체(500부스)를 목표로 국내 150개 업체(450부스), 국외 50개 업체(50부스)를 모집할 예정이며 5월31일까지 조기에 부스를 신청하거나 전년도 참가업체 및 대규모 부스 신청 기업에 대해 부스비용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공동협력사업 중 전시관련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더 많은 해외진출 기회 확대와 해외 우수업체 및 바이어를 공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