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부 (주)문화지엔코 대표
[투데이에너지] “지금껏 가스사업을 고집하며 기술, 경험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노하우를 쌓아 왔다고 자부합니다.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상품 개발, 품질향상, 안전시공 등을 통해 국내 가스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1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정부 문화지엔코 대표는 1987년 가스업계에 입문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20여년간 동업계에 종사하며 국내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고 자부하고 있다.

가스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1970년대에 이미 LPG집합장치를 국내 최초로 보급했던 김정부 대표는 1998년부터 동종업계 최초로 공장화 배관을 실시해 규격화된 제작과 시공으로 품질향상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해 왔다.

문화지엔코는 무재해 가스시공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으로 정기적인 품질안전교육, 각 현장 안전패트롤 활용, 계절별 정기점검을 이어오고 있으며 가스사고예방을 위한 그의 노력은 문화지엔코가 작업현장에서 지금까지 단 한건의 재해도 기록하지 않고 무재해 시공을 이어올 수 있었던 기반이 됐다.

김 대표는 “가스는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잠깐의 방심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우리의 세심한 배려가 모든 이들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문화지엔코는 가스설비 선진화를 위한 공장화 배관을 추구하고 있으며 가스설비업계 최초로 공장제작을 실시하는 등 작업능률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매설형 가스휴즈밸브, 매립형 가스계량기 보호커버에 대한 실용신안, 매립형 가스차단기, 내열성 연결가스관 세트에 대한 특허기술 취득은 김 대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투자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건설현장은 수많은 위험요소가 내재돼 있고 안전한 시공과 품질을 높이는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공장화 배관제작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향상, 소음 및 폐기물 감소로 가스설비 선진화를 추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국내시장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전파하는 것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그의 개척정신을 기반으로 문화지엔코는 해외시장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공장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익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지 근로자들에게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선진 가스안전문화 정착과 국위선양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국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크나큰 영광”이라며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태국, 폴란드 등 국내기업 전자제품 생산 공장의 특수가스 설비를 담당하며 국가 브랜드 향상에 일조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가스업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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