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조 한국가스안전공사 홍보실장
[투데이에너지] “가스안전은 생활입니다.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가스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8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유병조 한국가스안전공사 홍보실장은 선진 도시가스 안전관리체계구축을 통해 가스사고 감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상 동료들과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중요시 하는 그는 단순히 상하관계로 부하직원들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스안전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위한 동반자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타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동안 유 실장이 인정받은 주요공적은 이같은 그의 신념에서 비롯됐다고 말할 수 있다.

김 실장은 “조직에서는 철저한 상하관계가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반대로 경직된 분위기로 이어질 경우 업무 효율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동료에 대한 믿음과 적절한 지시를 통해 신뢰관계를 조성하고자 항상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가스안전관리강화대책으로 추진됐던 원격감시장치 신뢰도 향상, 정압기 안전성 제고, 환상배관망 안전조치기준 마련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 1996년 이후 도시가스사고의 획기적인 감소에 큰 역할을 했다.

1997년에 발생했던 서울 공덕동 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사고 이후 가스배관 매설상황조사 및 손상방지방법 개선을 필두로 하는 도시가스배관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 수립과 도시가스사 안전점검원 운영체계개선(안전점검원 순찰, 타공사 전담팀 구성 등) 등 타공사사고 예방대책수립 등의 안건은 그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발휘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안이다.

또한 시공감리업무 수행지침서 작성, 도시가스배관 및 정압기 표준시방서 마련, 배관의 연료가스용 탄소강관(KS D 3631) 규격 도입 등 국내 도시가스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반사항 마련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리더십을 십분 발휘한 바 있다. 국내 LPG 안전관리제도 개선에 기여한 점도 그의 능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 실장은 2001년 LPG품질검사제 도입을 선도적으로 추진(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해 불량 LPG의 유통 방지를 통한 가스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으며 LPG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LPG안전공급계약제 도입 및 시범사업 추진으로 제도의 성공적인 장착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가스안전공사 홍보실장으로 재직중인 그는 현재 소외계층에 대한 피해대책 마련에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김 실장은 “가스안전공사는 사회적 책임기업 이미지 차원에서 가스사고피해자 지원제도를 신설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자 가스사고피해자 지원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지원팀 구성 및 예산확보 방안 및 화상가족협의회, 한국화상인협회, 한림화상재단 등 외부기관과 연계방안을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용자 취급부주의 가스안전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유 실장은 가스안전공사의 공공성과 책임감을 가장 중요히 여긴다. 국민의 행복과 편리성을 대변할 수 있는 만큼 공사 스스로가 부단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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