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공업협회 고광익 회장이 지난 3일 지병으로(향년 67세) 별세했다.

故 고광익 회장은 LPG보급 초창기부터 30여년간 서민대중 연료인 LPG 산업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길만큼 LPG 산업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생전에 고인은 부산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가스산업(주), 한국가스설비공사, 금광가스, 광진기업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역임했다.

또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수행해 지난해 제7회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서훈하는 등 가스안전 정착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특히 ‘안전은 노력한 만큼 보장된다’는 소신으로 직원에게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매일 안전활동계획 수립과 현장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준수와 ‘안전 전도사’라는 사명감으로 한 건의 가스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충전소를 30여년간 운영해오기도 했다.

그리고 LPG충전소 단체인 한국LPG공업협회의 회장직을 지난 2년여 철저하게 수행해와 업계로부터 많은 존경과 찬사를 들어왔다.

< 조대인 기자 dicho@enn.co.kr >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