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고객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에너지솔루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 기술기반의 안전역량 강화, 사회적 안전 리더십 확보, 안전솔루션 체계 구축으로 사회적 안전을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대표의 각오다.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양산시를 공급권역으로 하는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2일 ‘2011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송재호 대표는 “우리 회사의 안전관리체계 기반은 ‘경동기술로드맵’”이라며 “이 로드맵을 통해 기술기반의 선진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동도시가스는 경동기술로드맵을 통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7건의 기술을 개선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또 안전전문가 육성을 위해 안전기술교육장과 경동기술리더제도(사내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선진기술 연수(오사카가스, 도요타자동차 등)를 실시해왔다.

“사회적 안전 리더십 확보를 위해 공급ㆍ사용시설ㆍ산업체 무사고 활동,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동도시가스는 공급시설 정기검사, 안전모니터제도, 도시가스 배관공사 현장 100% 시공품질 일일평가제 등을 통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가스안전관리종합평가에서 4년간 최우수(1등급) 성적을 받았다.

또 가스안전점검의 날 시행, 가스보일러 및 사용자공급관 정기점검, 공동주택관리 전문회사와의 자발적 안전관리협약 체결 등 사용시설 무사고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LPG 연료전환 안전관리협약을 체결ㆍ시행하고 있다.  

산업체 고객이 많은 경동도시가스는 산업체 가스시설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체 가스안전진단 서비스, 산업체 기술세미나, 가스시공협의회 안전결의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TV 가스안전 홍보,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도시가스업계 최초), 가스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지킴이(어린이, 학생, 어머니, 교사 등) 저변을 확대하는 등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관리모델, 최신의 GIS체계를 운영하는 등 선진 안전솔루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동도시가스는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안전관리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 고유의 안전관리기법을 개발해 작업관리, 위험성 평가 등 20개 분야 557개 세부항목을 마련하고 항목별 평가기준에 대해 분기별로 측정관리하고 있는 것.

또 타 도시가스사뿐만 아니라 소방본부, 전력, 상수도, 석유화학공단회사의  상황실과는 차별화된 최첨단 종합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도시가스사의 상황실 기술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첨단 솔루션을 적용해 인터넷에서 지리정보 조회 기능을 구현한 최신의 지리정보시스템과 공급배관 압력 분포도 등을 분석하는 배관망해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최초로 도시가스 공급배관망의 효율성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배관효율성 평가시스템’을 개발ㆍ운영하고 있다.

“기업경영을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ㆍ사회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균형ㆍ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경동도시가스는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경영혁신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소매 공급비용 인하 유도를 통한 울산시민 가계부담 경감, 산업체 원가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창출했다.

고객서비스센터ㆍ고객만족센터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고 고객만족 100% 해피콜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탄소배출산업에 대한 고압 LNG 공급, 산업체 LNG 보급확대,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 참여, 태양광발전시스템 운영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행복한 삶의 에너지를 전하는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모토로 저소득층 에너지기기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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