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정부는 우리경제의 선진화와 지속적인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발전사는 중소기업과 신사업 공동추진,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 육성, 해외판로 개척 지원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 공동기술개발, 자금지원, 인력양성 등에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설비에 적용할 신제품 개발 등 R&D 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에게 대·내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한국남동발전 R&D 실증센터’를 열었다.

또한 한국서부발전은 협력기업에게 동반성장과 품질경쟁력 향상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공기업은 중소기업과 상생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다만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지 않고 공기업이나 정부에 기대면서 생존하려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이는 위험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사와 중소기업의 관계는 서로 상생하는 가운데 상호 이익과 철저한 경제 논리에 의한 관계로 이어져야 한다.

발전사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협력 중소기업을 육성 할 때 자신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중소기업도 마찬가지임을 잘 알아야 한다.

이같이 서로간의 도움이 되고 서로 경쟁할 수 있는 관계가 돼야 앞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발전사 및 중소기업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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