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전도봉)은 12일 정부의 국가녹색기술 인증제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그리드 등 4개 기술에 대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기술로 인증받은 한전KDN의 녹색기술은 스마트그리드 3개분야와 공인전자문서 보관기술로 스마트그리드 3개분야 기술은 유무선결합 양방향 DCU기술, 주변압기/배전선로보호용 IED기술, AMI용 스마트에너지미터 기술이다.

스마트그리드의 유무선결합 양방향 DCU기술은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간 전력사용정보를 유선 또는 무선 통신방식을 활용해 구현한 통합플랫폼 기반 데이터집중장치 기술이며 주변압기/배전선로보호용 IED기술은 154KV 주변압기 및 25.8KV 배전선로의 전압, 전류신호를 디지털화해 원하는 정보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 지능형 변전자동화 기술이다.

또한 AMI용 스마트에너지 미터기술은 사용 전력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양방향통신을 통해 원격제어기능이 가능토록 구현한 디지털 전력량계기술이다.

전도봉 한전KDN 사장은 “10년 이상 스마트그리드 등 R&D에 투자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라며 “올해 하반기 중에도 심사 진행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기술 등 녹색기술 추가발굴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녹색기술 인증제는 지식경제부장관 등 신청기술관련 8개 부처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수여제도로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 제32조 및 녹색인증제운영요령 제27조에 의해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IT분야는 지경부 장관이 인증수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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