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연구원 개방의 날 행사 중 방문한 관람객들이 시설물을 견학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매주 화·목요일을 ‘연구원 개방의 날’로 정하고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원 개방의 날은 19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총 8회다.

이 기간 동안 연구원 방문을 희망하는 초등학생과 중·고생 및 동반 가족은 전화로 사전 예약(담당자 대외협력팀 김소희, 042-868-2798) 후 해당 날짜 오후 1시50분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문 안내소로 오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연구원을 견학할 수 있다.

하루 45명까지 선착순 신청 접수를 받으며 1인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연구원 방문시 성인의 경우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객들은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전시관과 연구원소개영상을 관람하고 방사성폐기물 지하처분연구를 위해 건설한 255미터 길이의 땅굴인 국내 유일의 지하처분연구시설(KURT)을 견학하게 된다.

지하처분연구시설은 한 여름에도 온도가 섭씨 15도에 불과해 시원하게 땀을 식히면서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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