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정엔지니어링 창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진호 기자] 삼정가스가 자회사인 삼정엔지니어링을 통해 시공설비분야 진출과 본격적인 외형확대를 선언했다.

삼정가스공업(대표 심승일)은 13일 액사 관계자와 경인조합 회원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삼정엔지니어링 창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약 500평 규모로 세워진 삼정엔지니어링은 특수가스시설 시공업을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삼정엔지니어링 운영을 통해 삼정가스는 그동안 외주에 의존하던 저장탱크 등의 시설을 자체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점진적인 시공기술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부업체 시공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정엔지니어링 가동이 계열사 전체의 동반성장과 수익모델 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승일 대표는 “삼정엔지니어링을 통해 특정설비 시공분야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술개발을 통해 기화기, 플랜트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심승일 삼정가스공업 대표(좌)가 회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고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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