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Mueller 독일 Thyssenkrupp사 CTO(좌 첫번째), Dr. Thiermann 독일 Uhde사 CEO(좌 2번째), 김쌍수 한전 사장(우 2번째), 한대수 한전 감사가 현판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14일 가스화공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인 독일 Uhde사와 ‘KEPCO-Uhde Inc.’를 서울에 설립하고 삼성동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EPCO-Uhde Inc.는 KEPCO가 지분66%(Uhde 3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발전5사, KEPCO E&C, 한전 KPS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KEPCO-Uhde Inc.는 Uhde사의 PRENFLO 가스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IGCC(석탄 가스화 복합발전),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SNG(합성천연가스)분야의 엔지니어링, 라이센스, R&D 등에 대한 글로벌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KEPCO-Uhde Inc.는 점차 환경규제가 엄격지고 있는 석탄화력시장에서 확보한 원천기술을 이용해 청정 석탄이용기술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대응, 녹색성장 및 녹색기술 수출산업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KEPCO는 KEPCO-Uhde Inc.를 중심으로 전력그룹사, 국내 관련업체와 KEPCO fleet를 구성해 오는  2018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효율과 경제성이 높은 한국표준형 하이브리드 IGCC를 해외에 본격 수출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EPCO는 올해 안에 첫번째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원천기술 기반의 R&D를 통해 빠른 시간내 현 상용급 IGCC의 용량을 확대하고 업그레이드, 2020년부터 IGCC에서 연간 1조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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