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진행한 퓨전스쿨 겨울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기장 실험 교구를 만들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는 초·중학생 대상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퓨전스쿨 여름 과학캠프’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회 차로 나눠 개최한다.

15일 핵융합연구소에 따르면 ‘퓨전스쿨 과학캠프’는 핵융합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해 운영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초·중학생들에게 핵융합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한 행사이다.

대상별 2일 과정으로 열리는 퓨전스쿨 과학캠프는 △놀이를 통한 원자 이해하기 △플라즈마 발생 및 가열 현상 관찰 △전자석 원리 이해하기 △초전도 현상 실험 등 핵융합에너지를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첨단과학관 등 관련 과학 기관의 방문도 포함하고 있다.

핵융합연구소의 관계자는 “퓨전스쿨을 통해 핵융합에너지를 비롯한 미래 에너지원 개발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을 통해 과학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높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4~6학년(26~27일)과 중학생(28~29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20일까지 각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온라인 접수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국가핵융합연구소 홈페이지(www.nfri.re.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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