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오는 8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후임에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지식경제부·한전에 따르면 지난 13일 공모 절차를 마감한 한전 사장 공모 결과 김중겸 전 사장 등 3명이 응모했으며 김 전 사장이 그 가운데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1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김주영, 이하 전력노조)은 13일 “보은인사, 낙하산 인사는 절대 안된다”라며 성명서를 통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력노조는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보은인사 차원의 비전문가가 선임된다면 총력투쟁으로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