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LPG자동차용 부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네오빌은 LPG차량용 연료제어시스템 ‘애니파워’를 개발해 지난달 9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인 네오빌에서 개발한 애니파워는 LPG자동차용 연료제어시스템으로 산소센서, 트로틀센서, 수온센서 등 각종 센서로부터의 신호를 디지털로 변화, 이를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통해 신호처리한다. 이로써 차량의 가·감속 및 공회전시 연료공급을 DLA 스텝모터를 통해 최적의 연료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애니파워를 LPG차량에 부착할 경우 차량의 가·감속 및 공회전시 연료공급을 완벽하게 제어해 출력증대, 연료절감효과와 함께 유해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빌은 올해 이 제품을 본격 양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LPG자동차용 관련부품 및 신제품에 대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빌 김학렬 실장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LPG차량의 성능 문제, 연료와 공기 혼합비 조절문제로 인한 연료 역화현상, 주행중 시동꺼짐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조대인 기자 dicho@en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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