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포스코가 지난 18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패밀리 녹색성장위원회를 열어 녹색성장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녹색성장사업 시너지 창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기술·투자·연구 분야 임원,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출자사 대표, 세부 분과 실무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녹색성장 활동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주요 녹색성장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패밀리사 간 시너지 창출방안, 그린비즈니스 핵심역량 제고방안을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정 회장은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라며 “녹색성장은 패밀리사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그린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시장선점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녹색성장을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2월 ‘포스코패밀리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저탄소 철강제조기술·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등 분과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과위원회를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그린IT·그린소재 등을 포괄하는 그린비즈니스 분과위원회로 개편했다.

포스코패밀리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원단위 9% 감축을 목표로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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