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나는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전시물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는 대전 유성구와 공동으로 25일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이는 유성구와 대덕특구 내 출연기관이 함께 인재 육성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의 일환으로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연구 현장 방문 및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융합연구소에서 주관한 ‘신나는 과학캠프’에는 유성구에 위치한 송림초 등 3개교의 45명의 학생이 참여, △놀이를 통한 원자 이해하기 △플라즈마 발생 및 가열 현상 관찰 △마술로 배우는 과학원리 △초전도 현상 실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시간을 가졌다.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실험 교구 및 체험 학습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의 필요성 및 핵융합에너지의 원리 등을 배우고 과학자와의 만남에서는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핵융합연구소의 관계자는 “유성구와 협조를 통해 그동안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지만 연구 현장 방문 기회를 갖지 못했던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캠프를 제공, 미래 과학인으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