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5일 인도 스리구마르 바너지(Srikumar Banerjee) 원자력청장이 한·인도 원자력협력 협정에 서명한 뒤 원자력연구원과 과학기술원을 방문, 양국간 원자력 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국간 실질적인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한 바너지 위원장은 정연호 원장을 예방하고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남표 과학기술원 총장과는 KAIST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연구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원자력안전규제분야와 원자력공학분야의 해외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교과부는 이번 서명된 원자력협력협정 이행을 통해 양국간 기초연구 및 인력양성, 안전규제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기 위해 향후 관련기관간 공동세미나 개최, 인력교환 방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는 원자로, 핵주기, 상업용 원전분야 뿐만 아니라 비발전분야인 산업, 의료분야에서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원자력협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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