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동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가 공모를 통해 회사의 캐릭터를 선정하고 26일 회사 대회의실에서 당선작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회사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하순부터 6월 말까지 캐릭터를 공모하고 1, 2차 심사를 거쳐 권지영씨가 출품한 ‘원자동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외에 켑콘(KEPCON), 케이코(K-CO), 에티(ETTY) 3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원자동이’는 핵연료를 상징하는 원자와 자연친화적인 그린 색상, 친근하고 귀여운 아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세상을 열어가고자 하는 한전원자력연료의 모토에 부합,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한전원자력연료의 관계자는 “기존 CI와 연계해 선순환적인 활용이 가능하고 연구개발 중심의 첨단 하이테크 기업이면서 국내 유일의 핵연료 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를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구현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잘 개발된 캐릭터는 앞으로 기업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닐 것이며 이번 캐릭터 개발을 통해 기업 이미지와 일치된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회사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효과적으로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캐릭터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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