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올 한 해에만 총 330명의 고졸 정규직 사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27일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30명 선발을 위한 전형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공기업 최초로 전국 마이스터고 2학년생을 대상으로 200명을 선발, 졸업시까지 인턴과정을 밟게 하고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매년 신규채용인원의 30% 이상(200명선)을 마이스터고생으로 지속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시 채용예정인원 250명 중 100명은 고졸자에게 할당, 채용키로 했다.

김종신 사장은 “고졸 신입사원이 대졸 출신과 비교해 급여나 처우 뿐 아니라 승진 등에서도 차별 받지 않고 실력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내부규정도 고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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