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쌍수 한전 사장(우 2번째)이 수도권 정전복구 작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이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정전 고객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펼쳐 현재 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서울의 경우 현재 강남, 서초구 내 임광아파트 등 4개소 2,703세대가 고객 소유인 아파트 자체 전기설비가 지하에 있어 침수된 상태로 아직까지 배수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전기를 공급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은마아파트는 정전 19개동 중 15개동은 송전했으며 침수가 심했던 미송전 4개동 422세대는 사용전압이 110V, 220V 등으로 다양하고 내부 전선연결이 복잡해 고객별로 사용전압과 안전 등을 확인한 후 송전해야 해 전기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한전은 이미 전기공급을 위한 임시전력설비 및 비상발전차 설치를 완료했으며 아파트의 전기실 배수작업이 완료되면 안전점검 후 즉시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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