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에너지 직원들이 쪽방 거주자들을 찾아가 선풍기를 전달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대성에너지(주)(사장 이종무)가 낡은 여인숙 건물의 좁은 공간, 찜통더위에도 숨 트일 작은 창문마저도 흔치 않은 쪽방에 시원한 희망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한 작은 사랑나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2일부터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쪽방 거주 기초생활 수급자를 직접 찾아가 선풍기 50대와 생활물품을 전달하고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쪽방사례관리 봉사단’을 결성해 이달 말까지 대구지역 각 구별 쪽방현황과 위기가정 사례 등을 발굴하기 위한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화성 대성에너지 전무는 “대부분은 만성질환이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쪽방거주자들에게 폭염은 동절기만큼이나 견디기 힘든 시기”라며 “작은 것이 모이면 큰 산을 이룰 수 있는 만큼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며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지난 7월에도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대구사람장애인자립센터가 마련한 임대아파트에 에어컨을 설치하며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불어넣는데 작은 정성을 더했다.

대성에너지(주)는 전사적인 봉사단을 결성해 예년보다 더 많은 무료급식봉사활동과 사랑의 집짓기, 겨울철 사랑의 연탄나눔과 사랑의 김치배달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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