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진호 기자] 각계 중진ㆍ중견 인사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리더십 능력배양 및 유지·강화 등을 위한 녹색성장 심층 종합교육과정인 ‘제8기 녹색성장 CEO과정’이 개설된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원장 정동수 이하 NSI)은 오는 9월1일부터 ‘제8기 녹색성장 CEO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녹색성장 CEO과정’은 지난 2009년 개설된 뒤 현재까지 총 7개 기수, 400여명이 수료했다.

이번 과정에는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를 비롯,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의 녹색성장 전문가들이 녹색성장 추진전략과 국제동향,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전략과 대책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현대중공업, S-에너지, 삼성SDS, LS산전 등의 담당 임원들이 각 기업별 녹색사업 전략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의 녹색금융 전문가로부터 녹색금융 정책 현황과 활용방안에 대해 듣게 된다.
 
특히 이번 8기 과정에는 양수길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前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정부의 ‘녹색성장 추진전략’과 ‘녹색성장을 위한 주요 제도와 기업의 대응’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윤종수 환경부 차관이 환경산업 현황 및 전개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아울러 현장강의 및 시찰을 통해 환경부 산하 환경감시 및 환경오염 방지기관, 제로에너지하우스 및 수도권 리사이클링센터 등 실제 녹색산업의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동수 원장은 “녹색성장 CEO과정은 현재와 미래의 그린CEO들을 위해 가장 유용하고 흥미있는 과정”이라며 “계속 업데이트되고 전문화되고 있는 본 과정을 통해 중견,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다가온 녹색성장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쟁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I 제8기 녹색성장 CEO과정’은 기업, 기관 및 지자체 임원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9월1일부터 총 14주, 20개 강좌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강의뿐만 아니라 강사로 초빙된 정책당국자들과의 토론을 통한 대(對)정부 정책건의와 녹색투자한국포럼(GIFK) 활동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녹색성장 네트워크에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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