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업계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부산시에 이어 울산시에서도 LPG판매소 공동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에너지(대표이사 김일학)는 울산시 중구 24개 업소중 20개를 통합해 울산에너지(주)로 출자 전환할 예정이다.

울산에너지는 울산시 중구 교동에 본사 사무실과 창고로 사용할 부지 2백76평을 구입하고, 사업자 등록을 위한 서류절차 및 건물신축 등 몇 가지 문제가 처리되는 데로 본격적인 통합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일학 울산시 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중구의 통합으로 영세한 판매업계의 경영현실을 극복하고,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체적거래설비 확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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