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협력중소기업 수출촉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10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서 협력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남동발전의 상반기 수출촉진사업에 참여했던 기업과 향후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 등 20여개사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올 상반기 수출촉진 사업 실적 점검, 향후 수출촉진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올 상반기에 중남미 등 3개 지역에서의 수출로드쇼와 두바이 WETEX 등 전문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의 수출촉진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70여 협력중소기업이 참가해 약 1,200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리고 130건의 에이전시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중소기업의 관계자들은 “한국남동발전의 수출지원사업이 해외진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의 해외 지명도를 활용한 수출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기업들은 해외전력사와의 기술교류회, 수출시범화사업 확대, 중소기업 수출 대행사 설립, 홍보물제작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및 내년도 중소기업 수출촉진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윤철 남동발전 동반성장추진팀 팀장은 “남동발전은 우수 제품을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수출시범사업, 기술교류회, 해외전문전시회 참가 및 해외사업 공동개발 등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출촉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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