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체험관에 전시돼 있는 ‘방사선동물병원’ 엑스레이 촬영 놀이를 통해 방사선의 다양한 이용을 배우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최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소재한 에너지체험관 ‘행복한i’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전기에너지관 원자력체험관을 개관했다.

이곳은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이다.

행복한i는 기존의 일방적인 관람 위주의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더없이 좋은 에너지교육 문화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행복한i는 단순 전시가 아니라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에너지란 틀 안에서 원자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유익하다는 평이다.

전시관은 에너지 관련 전시물 15개와 기초과학 전시물 5개 등 20여개의 전시물이 마련돼 있다.

이곳을 방문한 이들은 체험관 입장에 앞서 관람자의 정보가 들어있는 ID카드를 발급받아 각 전시물을 체험하면 된다. 전시관 입구에 마련된 ‘북까페’에선 관람을 기다리는 동안 과학도서를 읽으며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이밖에도 홈페이지(www.hikonepa.or.kr)를 통해 ‘에너지교실’ 참가 예약을 하면 에너지의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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