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진호 기자]OCI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31% 증가에 이어 올해 2분기 경영실적 또한 전년대비 37.1%가 상승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전자금융공시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CI머티리얼즈의 지난 2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37.1%(약 217억원) 증가한 약 802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도 약 28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4%(약 66억원) 상승했으며 순이익도 24.6%(약 38억원) 상승한 약 19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해 매출의 거대성장을 이룬 OCI머트리얼즈가 올 상반기도 계속되는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 매출성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특수가스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OCI머티리얼즈는 최근 플랜트 추가 증설 등을 통해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NF₃를 비롯한 특수가스 공급부족이 계속되고 있어 수익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OCI머티리얼즈는 최근 중국 화학기업 잉펜화학(Yingpen Chemical)과 합작해 AHF(무수불산, anhydrous HF acid) 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매출 상승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