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나설 것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최근 지구온난화현상으로 인한 해양환경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해양환경관리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높아지는 해수면과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와 거대한 자연재해를 예고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설립하는 등 미래 환경변화를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해양부문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추진 인프라 △온실가스 감축기반 △기후변화 적응기반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양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양분야의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분석하고 저감전략을 수립·이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해양·연안지역의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을 위한 정보를 생산·제공하고 활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08년 기후변화 해양부문 적응시스템 구축 연구Ⅰ(국내 해양부문 기후변화 적응사업 추진전략 및 세부이행과제 도출, 연안 적응시스템 기본체계 마련 등) △2009년 기후변화 해양부문 적응시스템 구축 연구Ⅱ(연안 적응전략 마련을 위한 취약성 평가기법 정립, 연안 적응시스템 구축 및 국내외 확산전략 마련)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후변화적응형 연안도시 가이드라인(추진체계(안)), 적응인증프로그램 도입방안(적응인증프로그램 Frame work(안)), 해양기후변화 인식증진(해양기후변화 적응관련 교재발간,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 홍보, 기후변화협약 대응 워크숍 및 국제회의 개최), 기후변화적응 국제협력 기반구축(개발동상국의 적응사업 수요조사,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와 협력체계 마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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