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이 중소기업과 기계분야 구매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사업소 기계분야구매 및 기술실무자로 구성된 중소기업 현장 체험단을 구성해 부산·경남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4개사를 방문했다.
이번 1박2일 중소기업 현장 체험단 운영의 목적은 사업소 및 중소기업 실무자간 현장 기술교류 및 연구과제 발굴의 활성화 유도와 기자재 제작공정 및 시험공정 등 현장견학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 홍보로 상호간 구매 신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체험단 방문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는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중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하거나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현장체험은 △기업별 현황소개 및 연구개발 사례공유 △사업소 및 중소기업 실무자간 기술정보 및 경험사례 공유 △기자재 제작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의 관계자는 “사업소 구매 및 기술실무자중심의 현장체험단 운영을 통해 상호간 신뢰기반을 구축하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향후 동서발전은 이달말에 계전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울·경기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계전분야 중소기업을 선정해 2차 현장체험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