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너지자립 선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 국영 회사

[투데이에너지]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1979년 한국석유개발공사로 설립 후 1999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으며 석유자원의 개발, 석유의 비축, 석유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사업을 담당해 온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국내 석유소비량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석유수급을 안정화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2012년까지 일산 30만배럴, 매장량 20억배럴, 자산규모 30조원, 인력 2,500명 수준의 세계 60위권 글로벌 석유회사로 성장한다는 GREAT KNOC 3020방안과 석유·가스 자주 개발률의 정부목표인 20%를 달성하기위해 6대 핵심거점을 중심으로 석유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꾸준히 대형화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대체원유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해 2020년까지 일일생산량 67만배럴 수준의 세계 40위권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일일 생산량을 100만배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국가 자주개발률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석유공사는 올해에도 많은 성과를 이뤄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Anadakor사가 보유한 매장량 491만배럴, 일일생산량 2만8,000배럴 규모의 셰일오일 생산광구 지분 23.67%를 인수함으로써 석유공사는 116만 배럴의 매장량과 6만6,000배럴의 생산량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3개의 생산광구와 1개의 개발광구를 보유한 카자흐스탄 Altius사를 인수하면서 매장량 5,410만배럴, 일일 생산량 9만9,000배럴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사상 최대규모의 유전 MOU체결로 화제가 됐던 UAE 아부다비의 10억배럴 규모 유전 MOU 및 5억7,000만배럴 규모의 유전 HOT(주요 조건 계약서)를 체결했다.

UAE 아부다비의 경우 70년 이상 유전개발 역사 중 미국·영국 등 서방 소수 석유메이저들과 일본 기업들만 진출한 석유 메이저리그로 통한다. 이번 MOU 및 HOT를 기반으로 공사는 치밀한 후속 협상과 개발계획 수립 등을 거쳐 본 계약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HOT가 체결된 3개 광구의 경우 빠르면 2013년부터 생산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 자원개발사업이 두드러지면서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8월18일 임기만료였던 강영원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기도 했다. 해외 자원개발은 기존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석유공사의 사업분야는 크게 7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산유국의 꿈을 이뤄낸 동해-1가스전은 석유공사의 오랜 노력과 기술의 산물로 해외에만 국한되지 않고 국내대륙붕 사업을 통해 국내 자원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석유 개발사업을 통해  세계 초일류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석유공사의 시추선사업은 최첨단 시추선인 두성호와 뛰어난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고유가시대에 경쟁력 있는 사업부문으로 성장했다.

석유비축사업은 석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위기 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안보의 초석이라는 생각으로 친환경적 비축기지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석유공사는 2006년 2월 국내 유일의 석유개발 전문기업 부설연구소인 석유개발연구원을 설립해 세계적 국영석유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전통 석유뿐만 아니라 비전통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해 해외 우수 석유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로 기술력 제고 및 연구역량을 높이고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석유정보서비스로 높은 석유의존도를 가진 우리나라는 국내외 석유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연구해 정부기관이나 민간 석유업계에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석유정책 수립 및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석유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국가 에너지 자립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 국영 석유회사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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