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kW급 소형풍력발전 개발 박차

▲ 정현태 윈파워텍 대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소형 풍력발전기 및 시스템 개발·제작 전문업체로서 200W, 400W, 1kW급 풍력발전기용 PMSG(영구자석형동기발전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윈파워텍(대표 정현태)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해 국내와 해외 소형풍력시장 수주 및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현태 윈파워텍 대표는 주력 제품 현황에 대해 “200W, 400W, 1kW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라며 “경상대학교와 경남대학교에서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달부터 실증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형풍력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돼 3kW, 5kW급 발전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1)를 통한 성과에 대해 정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국내 조선·기자재분야 중공업사들과의 사업관련 협의 실적이 많아졌다”라며 “대부분 우리 제품의 실제 테스트 실적을 확인하길 원해 향후 시스템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필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부산에서 개최하다보니 신흥시장인 러시아, 동남아 외에도 아프리카 지역 바이어들의 접촉이 수월한 편”이라며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접촉한 바이어 중 60%가 외국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윈파워텍은 이번 전시회기간 동안 해외 풍력업체들의 본격적인 사업협력을 제안받고 있다. 특히 나이지리 NENDA MARK사와 MOU를 체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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