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에너지 문화 조성 역할 기대

▲ 강승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투데이에너지는 1998년 IMF 구제금융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가스산업신문으로 태어나 2001년 투데이에너지로 한 단계 발전한 이후 현재까지 에너지분야 전문 언론사로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올바른 에너지 문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 업계는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물가난으로 서민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지능화된 수법으로 운전자들을 속여 유사석유를 판매하는 악덕업자들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유사석유는 차량 및 환경오염, 화재 등의 폐해뿐만 아니라 연간 약 1조6,000억원(2009년 기준, 한국석유관리원 연구결과)에 달하는 탈세의 주범입니다. 또 탈루된 세금이 범죄조직 등 어두운 곳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어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사석유근절은 국민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동반돼야만 가능합니다. 투데이에너지에서도 유사석유 폐해를 알리는 등 국민 스스로가 근절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데이에너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화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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