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가 직영주유소 확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석유류 B2B 전문기업 (주)넷오일커뮤니티(www.netoil.co.kr)는 충북 보은시에 위치한 주유소를 임대하고 현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넷오일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석유제품 공급자에게 꾸준한 수요처를 제공함으로써 믿음을 주기 위함이다”라고 전하면서 “올해 목표를 20개로 계획하고 있지만 향후 100개의 직영 주유소를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주유소 경영을 통해 운영방법·시스템 등을 표준화시킴으로써 타 주유소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방식을 도입키로 하고 빠른 시일에 표준화작업을 마친다는 내부계획을 세워 놓은 상태다.

타이거오일, 동특 등 국내 석유수입업체의 직영주유소 확보 전략에 이은 전자상거래 업체의 참여로 기존 정유사의 전유물처럼 비춰지던 직영주유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장성혁 기자 shjang@en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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