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창조적 대안 제시

▲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 원장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해양에너지 실용화 연구 및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연구 등 해양에서 미래의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해양의 환경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한국해양연구원의 입장에서 투데이에너지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은 더욱 반가운 일입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대체에너지 가운데 특히 조력·조류·파력발전 등의 해양에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서·남해안은 조력에너지 부존량 약 650만kW, 조류에너지 부존량 약 100만kW 정도로 추산되고 있어 대체에너지로서의 개발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최근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준공으로 해양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또한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해양에너지 개발시대가 우리 앞에 활짝 열리길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투데이에너지는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사회곳곳의 노력들을 집결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서 소명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투데이에너지가 표방한 ‘에너지 산업의 건강한 발전, 올바른 에너지 문화’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투데이에너지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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