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정확히 전달해야

▲ 한진후 한국주유소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석유산업의 발전과 급속한 변화를 함께 해오며 업계 발전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온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주유업계는 주유소수 포화 및 불법탈세석유의 난립으로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마트주유소 확대정책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부당한 압박과 농협주유소의 확산으로 인해 최대 위기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고유가를 틈타 폭리를 취한다는 오해까지 받고 있어 주유소 운영자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깊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절실한 것은 업계의 현실과 현장의 목소리를 국민들에게 가감없이 정확하게 전달하는 전문 언론매체입니다.

편향된 보도로 인해 업계가 불필요한 오해와 부당한 압박을 당할 때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여론을 환기시켜 오해와 압박을 풀어주는 전문 언론매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투데이에너지가 업계의 대변지로써 충분한 역량을 발휘해 업계 발전에 기여해온 점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지난 13년간 해왔던 것처럼 정확하고 공정하게 업계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석유산업 발전을 위한 날카로운 비평과 미래지향적인 조언도 지속적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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