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석유기기협회(회장 강성모 www.koreagas.or.kr)의 가스보일러 등 가스기기 및 관련 부품의 성능에 대한 의뢰시험이 99년에 비해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기협회는 지난 95년 계량및측정에관한법률에 의해 가스기기 및 부품에 관한 국가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외부 업체의 의뢰성능시험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총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38건의 의뢰시험을 시행, 99년의 18건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의뢰시험 대상은 가스보일러, 가스난로, 캐비닛히터 등의 가스기기와 가스보일러용 패킹, 가스난로용 반사갓, 가스오븐레인지 차단밸브 등의 각종 부품이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회관건립에 맞춰 시험장비를 더욱 확충, 향후 의뢰 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 조갑준 기자 kjcho@en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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