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해외수출 선도

▲ 삼원테크의 하이브리드형 소형 풍력·태양광 발전기
[투데이에너지 공동기획] 삼원테크(주)(대표 이택우)는 1993년 삼원금속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자동차산업기계, 항공기부품 등 중장비 △발전설비 등의 부품 및 관이음쇠 제조·판매 사업을 이어왔다.  

설립초기에는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과 같은 국내 중장비 제조 회사와 일본의 관이음쇠 제조회사를 주요 매출처로 성장해 왔으나 1990년대 말부터 미국, 유럽 등의 수출을 강화해 유압용 관이음쇠 내수 점유율 1위를 토대로 해외수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해온 수소가스발생장치(PEG System) 사업이 인도 국영 발전설비기업과 2,000만달러 규모의 수소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원테크가 개발한 수소가스발생장치는 물에서 발생되는 수소에너지를 이용해 가스터빈을 작동,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다.

이미 5kW 소형 장치를 시범 제작해 테스트 및 경제성 검증을 마쳤으며 상반기 내 일본에 10MW 설비를 공급, 일본 내 전력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에도 10MW급 발전소용 수소가스발생장치 2기 제작을 위한 투자모집 및 국내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 전력회사와 500W 하이브리드 가로등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해외수주도 이어가는 등 친환경 LED,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발전기 개발 등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풍력에너지를 활용한 LED 하이브리드 가로등, 수소발전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왔다.

특히 최근 신재생에너지사업부 조직을 새로 신설해 실제 양산을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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