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원재료 생산 주력

[투데이에너지 공동기획] 오성LST(대표 윤순광)는 1994년 설립 이래 반도체와 TFT LCD 기능성 소재필름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신규사업으로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으로부터 고품질의 폴리실리콘을 공급받아 태양전지용 잉곳 및 웨이퍼를 생산해 기존의 디스플레이사업에서 태양전지용 에너지사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국산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져 폴리실리콘 공장을 완공, 양산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 두 가지 아이템은 기술적인 면과 자금투자적인 면에서 투자를 망설일 수밖에 없지만 오성LST는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한 발 앞선 투자결정과 성공에 대한 열정으로 신규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미 지난해 매출액 549억5,000만원을 넘겼으며 현재 잉곳 및 웨이퍼에 대해 신성솔라에너지, WTC, Tainergy, Neo Solar Power, 미리넷솔라, BIG SUN 등과 약 5억3,000만달러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성LST는 자회사인 한국실리콘과 연계를 통해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한국실리콘으로부터 연간 3,200MT의 폴리실리콘을 공급받아 연간 210MW의 잉곳 및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잉곳·웨이퍼는 태양전지 제조기업에 공급된다. 장비사업부와의 연계해 솔라셀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연구개발하는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더욱 탄탄한 시스템으로 오성LST만의 경쟁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양산규모의 FBR 공정에 대한 기본적인 엔지니어링 자료를 확보해 TCS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STC Converter FBR 공정기술, 실리콘 웨이퍼 제조시 필수적인 웨이퍼링 공정과 웨이퍼 세정공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 제조공정 지원하고 웨이퍼링 중에 발생하는 불량 원인을 분석해 데이터화하는 실리콘 웨이퍼링 공정기술,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출발물질 중 하나인 모노실란 제조장치를 개발했다.

▲ 오성LST 회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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