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겸 한전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김중겸 KEPCO(한국전력) 신임 사장이 28일 KEPCO 본사 대강당 한빛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8대 한전 사장으로서 경영방침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중겸 사장은 All Together, Create Future 슬로건 아래 글로벌 미래경영, 인간중심 경영, 신뢰소통 경영, 변화혁신 경영, 가치창조 경영, 사회책임 경영 등 6대 경영방침을 밝히며 임직원 및 국가, 사회의 동반성장과 인류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창조를 바탕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취임식 이전에 공식 업무를 시작한 김중겸 사장은 이번 정전사태의 조기수습 및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18일 ‘전력수급 비상대응 시스템 개선 TF’ 구성을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동계 전력수급 대책반과 비상대응체계 개선반으로 나눠 제도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한전은 이번 전력위기의 원인을 다양한 관점에서 치밀하게 분석해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과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마련, 동계 비상 수급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