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종묵 울산컴퓨터과학고 교장, 김영준 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회 회장,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 이충호 합덕제철고 교장, 강희태 수도전기공업고 교장, 장헌정 울산마이스터고 교장(좌부터)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7일 마이스터고 4개교(수도전기공고,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컴퓨터과학고, 합덕제철고), 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회와 ‘취업지원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4개 마이스터고 교장, 동서발전중소기업 협의회 회원사 사장단이 참석해 발전설비 기술 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인력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자료 개발 및 시설 활용 △산학 협력 프로그램 참여 학생 채용 우대 및 협력기업 채용 추천 등 다방면에 걸쳐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내달부터 마이스터고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마이스터고와 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회 사이의 지속적인 인력교류를 위해 협력 중소 기업의 채용을 알선할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고졸사원 채용 할당제를 도입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올해에는 공기업 최초로 마이스터고 고졸사원을 정식 채용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등 공생발전이라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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