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대구EIP사업은 2010년 6월에 시작해 전국 최대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를 거점(HUB)단지로 염색, 서대구, 달성1·2차 산업단지를 연계(SPOKE)단지로 해 각각의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산업단지는 섬유, 염색, 기계금속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해 다양한 부산물 및 폐자원이 발생하고 거점단지와 연계단지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자원순환을 통한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지역의 산업단지를 환경과 경제가 공존할 수 있는 생태산업단지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그린대구21’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구광역시 2단계 EIP사업 비전 및 추진전략(2010년 1월~4월) △산단 내 고부가가치 부산물 회수 및 재활용 타당성 조사사업(2010년 12월~2011년 4월) △대구성서산업단지 내 폐액의 재활용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타당성 조사(2010년 12월~2011년 4월) 등을 통해 생태산업단지의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성서 폐수처리장 방류수 재처리를 통한 공업용수 활용 네트워크 구축, 달성산업단지 내 유기성 폐활성 슬러지 액비 재이용 네트워크 구축, 대구염색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미활용 에너지를 이용한 슬러지 자원화 네트워크 구축사업, 성서공단 산업용 폐 윤활유를 이용한 그리스 재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의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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