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충북EIP사업단은 우리나라의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충청북도를 대상으로 EIP사업을 추진하는 사업단으로 현재 35개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으며 업체현황을 보면 기계·금속(25.0%), 화학·의료(19.7%), 음식료품(18.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충청북도에서 인구 규모가 가장 큰 청주시의 청주산업단지와 청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청원군의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충북도지역의 거점 산업단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는 최근 제약·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분야의 BT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식양청, 질병관리본부 등 6개 국책기관도 2010년에 입주를 완료했다.

그 외에도 충북도를 지나는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많은 산업단지들이 입지하고 있으며 신규 산업단지의 조성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EIP사업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지역이다.

충북광역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허브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5개 시·군(청주, 청원, 진천, 증평, 음성) 소재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부산물·에너지·용·폐수 순환을 비롯해 생태적 공간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충북EIP사업단은 광역 생태산업개발(EID, Eco-Industrial Development)을 통한 충북도 Green EIP구축을 목표로 오염물 무배출(Zero Emission)을 친환경 산업단지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충북EIP사업단에서는 산·학·연·관 각계의 교류협력과 정보 공유를 위해 분야별(에너지·부산물·용수)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