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전라북도는 지정학적으로 광주전남지역과 경기충청권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광역네트워크의 교두보지역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며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가 될 새만금과 연계해 녹색성장의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다.

또한 전북지역은 산학관민의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고 여러가지 전략산업이 육성되고 있어 EIP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지식경제부에서 2단계 광역 EIP사업에 지정 받아 2010년 6월부터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전라북도에는 현재 3개의 국가산업단지와 17개의 지방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북EIP사업의 대상산업단지는 군산군장국가산업단지를 거점(Hub)단지로 하고 전주, 익산, 정읍, 완주 등 지방산업단지를 스포크(spoke)단지로 지정하고 있다.

대상산업단지의 업종분포는 기계, 운송장비, 석유화학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약 956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업종분포가 다양한 만큼 활발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EIP사업단은 생태산업단지구축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가치증대와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녹색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1차년도 기획과제로 산단 내 화학물질 네트워크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방안(2010 년8월23일~2011년 1월22)을 마련했으며 정읍산업단지의 In-Situ 물순환체계구축을 통해 스마트워터시스템 구축방안 연구(2010년 11월16일~2011년 4월15일)를 진행했다. 

한편 전북EIP사업단은 현재 부산물 물질순환 포럼과 물이용 재순환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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