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 도매부문의 경쟁시장에 대비해 운영규칙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다.

한국가스공사는 3월부터 10월까지 7천만여원의 비용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도매 경쟁시장 운영규칙 연구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비 공동이용을 통해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경쟁시장 운영규칙 시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에경연은 가스산업구조개편을 추진중이거나 완료된 국가 중 최소 4~5개국의 경쟁시장 및 설비공동이용 모델을 비교 분석하는 등 해외사례를 연구한다.

또한 계통 운영 및 가스상품시장 운영의 기본구도를 분석하고 선별적인 설비접속허용방안(Negotiated TPA) 및 의무적 설비접속 개방방안(Mandatory OA) 등 국내에 적용 적용 가능한 설비공동이용제 방안을 제시해야한다.

이와함께 가스계통 운영규칙 및 가스도매시장 운영규칙에 대한 시안을 제시하고 가스설비 이용요금의 인가에 관한 규정 등을 연구하게 된다.

< 최인수 기자 ischoi@enn.co.kr >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