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열 냉난방기 기술력 인정

▲ 고온형 급탕기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MIDEA CAC(대표 정택기)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심야전기를 이용한 수축열 냉난방기를 인증 받아 수원 교구청, 인천 교구청, 천안교회, 한마음 선원, 경기소방학교, 인천YWCA 등 대형현장에 공기열·수축열 제품을 통해 그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수축열은 미리 열을 저장해 사용하기 때문에 영하의 기온에도 아무 문제없이 바닥난방과 공간난방을 할 수 있으며 지난 겨울에도 아무 문제없이 가동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택기 대표는 “심야시간대 사용하지 않는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에 일조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지난 7월 지식경제부의 공공기관 에너지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서도 초·중·고등학교에 심야전기를 이용한 수축열 제품을 사용하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특히 “공기열의 단점인 겨울철 성능 저하문제를 수축열로 완벽하게 보완한 제품”이라며 “국내 대기업에서도 개발 중에 있어 관련 시장이 매우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MIDEA CAC는 2년전부터 물+공기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성능 및 효율개선에 적극 나섰다. 특히 세계 최고의 기술인 MIDEA의 기술뿐만 아니라 세계 에어컨 판매 1위인 중국의 Gree사, AUX사, Chigo사 등과 기술을 공유해 40HP 신제품을 개발, 시험 중에 있다

또한 공기열 급탕기의 경우 70~85℃ 이상의 고온 제품을 개발·시험 중에 있으며 공기열 칠러의 경우 2년전부터 소·중형(30~60평형) 공간냉난방, 바닥난방, 온수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광주 고급 빌리지단지와 의정부 등지에서 성능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EHP를 이용한 원예용 저가형 실내기(12·24HP)를 개발해 시험 중에 있으며 9월 중 샘플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2012년 4월부터 시행될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도와 관련해 EHP의 경우 MIDEA사와 고효율 제품개발 협의를 마치고 내년 판매를 위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라며 “오는 11월 신제품 설명회를 시작으로 세계최고의 MIDEA 기술과 우리나라에 적합한 최고의 효율과 안정적 제품을 국내에서 제작·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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