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실무협의회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11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등 4개 관련협회와 6개 보일러 제조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보일러 사고현황 △2011년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추진실적 및 계획 △유관기관별 사고예방 추진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 관계자는 “가스보일러 사용자 안전의식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사고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노후화된 가스보일러 점검 및 교체에 대해 “제조업체, 설비업체 등 실질적인 유관기관의 합동점검이 필요할 것”이라며 “시설 교체 거부자에 대한 법적 규제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에 대해 다음달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