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최상권)가 포항 철강공단 가스관련 대표기업의 관계자들과 포항 철강공단 매설배관 공동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최상권)가 포항 철강공단 내 가스폭발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지난 11일 철강공단의 가스관련 대표기업 포스코(주), 현대제철(주), 영남에너지서비스(주), (주)린데코리아의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철강공단 매설배관 공동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철강공단 내에는 도시가스배관과 고압가스배관이 80km 정도 매설돼 공단입주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철강공단 내 도로굴착·상하수도 등 타공사로 인한 배관 파손 시 발생되는 가스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가스안전공사와 사업자들이 상호 공동으로 배관을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철강공단 내 매설된 고압가스배관 및 도시가스배관에 대한 상호 감시체제 구축, 각 사별 특성화된 매설배관 유지관리기술의 상호 공유 및 제공 등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왔다.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의 관계자는 “매년 반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적극적인 공동 안전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관련업계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 업무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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