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옥창한 기자] 전국 최고의 소방관을 선발하는 ‘제24회 전국 소방왕선발대회’가 13일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의 주관 아래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됐다.

1988년 시작된 전국 소방왕선발대회는 그간 재난현장에서의 선제대응능력 향상과 각 시·도의 우의를 다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이번 대회는 △화재진압분야 2개 종목(고층건물화재진압, 속도방수) △구조분야 1개 종목(최강소방관) △구급분야 2개 종목(심폐소생술, 환자구출법)으로 나눠져 14일까지 분야별 최고의 소방관을 선발하는 경기를 치르며 각 분야별 1위를 한 소방관들에게는 1계급 특진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 중에는 의용소방대원들도 △소방호스끌기 △출동단계별 200m달리기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취하기 △개인장비 장착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시·도별 5개 종목으로 체력,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방기술, 팀워크 등을 다지게 된다.

소방방재청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공무우원들의 소방현장활동 기량을 향상, 협력과 단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